부모가 꾼 태몽 용꿈 돼지꿈

부모가 꾼 태몽 용꿈 돼지꿈


아이가 생길려면 태몽을 꾼다 안꾼다.

나는 믿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믿는다.

나도 꿨으니간. 생전 꿈같은건 안꾸는데 말이다.



- 태몽 -

 

처음에 딸쌍둥이 가질때 꾼꿈은

 

본가(옛날 양반들이 사는집)담벼락옆 나무에 왠 곱게입은 아이들이 뛰어놀더라구요.

 

그래서 글쪽으로 갓는데,

 

저앞에 왠 멧돼지인지 돼지인지 무리로 제쪽으로 오더군요..


전 놀래서 나무위로 피신햇고..한마리가 저르향에 뛰어들엇죠

 

다행이 나무가지가 담벼락과 다아서 전 우리본가 쪽으로 넘어갔습니다.




 

거기뒷문으로 들어가며 봤는데..왠 돼지새끼가 여러마리 학자모를쓰고 저를보며 경례를 하더군요.

 

너무 웃겻지만 그상황에서는 너무 무서웠음 그래서 본가의 안방에 들어가니 왠 영감이 누워서

 

담배를 물고있더라구요.


 

엤날 담배 길게 대나무에 꼽아서 쓰는 양반집어른들 쓰시는거 그래서 전 그분보고 큰일낫다고,


 밖에 돼지들의 역습이라고  문을 다 닫으라고

 

그런데 그 영감님은 아무말이 없었어요. 뒤도안돌아보시고 그냥 누워서 담배만 


뻐끔뻐굼..그러고 깻는데 너무 생생한거에요.

 

생각해보니 웃기기도하고.. 그런데 1주일후 아내가 임신이라네요. 물어보니 태몽이라고

 

그돼지가 내자식들이고 그집안에 있던분이 조상인데 꼭 신선 같았어요.


 

다만 제가 말을걸어도 뒤한번 처다보지않았다는점..먼가 맘에 안들었다는거

 

그렇게 태몽을꿧는데 딸쌍둥이 였어요. 그러나 16주차쯤 한명이 아파요.. 한명이 이상하대요.

 

어쩔수없이 둘다 보내게됬네요.

 

아마도 그때 조상이 내가 말걸어도 뒤돌지 않으셨는데 이럴걸 알고 그러셨나 하며 많이 힘들었지요 아내랑 저랑

 

 

그런후 아무리 애를 가질려고 노력해도 가져지지 않았는데

 

건2년뒤 또 제가 꿈을 꾼거에요.

 

 



 

 

이번엔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에 새벽인가 조금 어둠고.. 무릎정도의 풀숲이 올라와있는

 

그런 만화속에나 볼수있는 그런 뻥뚤린 풍경에

 

가운데 큰나무 하나 있고 전 그아래 있고.. 그앞으로는 무릎까지 오는 풀들만 흔들흔들

 

그렇게 멍하니 서있는데 그풀숲이 움직이는거에요.

 

자세히 보니 간난아이같은것이 네발로 좌우 왓다 갓다 왓다갓다.

 

 크게.. 점점 앞으로 오는거에요.


 

그래도 그거리가 멀어서 자세히 뭐지했는데.. 제가 그러더라구요 오 내아들 저건 내아들이다..

 

그래서 저도 앞으로 차츰차츰 걸어갔죠.

 

근데 그아이가 몸이 점점 길어지면서 저에게 다가오는동안 뱀처럼 길어지더니

 

손발이 생기고 수염도 생기고 입에 푸른빛 구슬을물고 제앞으로 오더라구요.

 

머릿속으로는 내아들 내아들 하는데  제앞에왓을때 엄청난속도였어요.

 

제앞에서 90도로 위로 솟굳치는데 비늘은 검정색.. 우리나라 대표적인 용알죠.

 

그모습.으로 꿈틀꿈틀 위로 승천하듯 올라갔아요,


 

위를보니 계속 올라가더라구요.

 

 그러면서 깻는데

 

깨서 바로 아내깨엇어요.

 

바로 필림으로 본것처럼 생생하게 정확하게 또릿하게 한장면장면 머리에서 잊혀지질않아서

그애기 바로 하고 아내보고 확인해보라고 화장실 보냇는데 ^^: 아무변화없다고

개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실망하고 회사에 있는데 아내가 갑자기 전화가 와서

 

혹시나 해서 한번더 확인하니간 두줄나왔다고, 그거태몽맞는거 같다고

 

우리아들 흑룡띠 용띠때 흑용꿈꿔서 태어낫다고 얼마나 좋아하는지

 

저도 정말 놀라고 전 그때부터 아들이다 100%아들이다.


 

그꿈에서 제생각이 내아들이랬으니간 분명아들이다. 생각하며 모든걸 아들걸로 준비했고

 

의사샘도 뭐가 달렸네요.

 

꿈하고 완전 동일해서 모든부모가 그럿듯 이애태몽이 보통이 아닌거 같아 하늘에서 쌍둥이 잃고 아파하는 우리한테

 

귀한녀석 점찍어준거 같았네요.

 



그결과 그넘이 짐 3살인데 또래보다 머리통하나 더크고  엄청 활달적이고 포악하고 몸으로하는건 상위1%

 

단 말을좀 늦게하네요. 불필요한말 안합니다. 처음엔 아빠 아빠하다가 이제 어린이집보내니 아빠보단 엄마가 더효율적인지

 

모든 사람에게 엄마 엄마 그러면서 사랑받네요.. 오바해서 엄마엄마하거든요 달려가면서

 

샘한테도 엄마아 엄마아 하면 안겨요.

 

할아버지한테도 엄마엄마하면 큰소리로 달려가서 안겨요.

 

 

말은 늦게하지만 너무나도 소중한녀석 꿈처럼 훌륭한 인물됫으면 하네요.

 

 

이상 저희아들 태몽입니다.

 

 

해화동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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