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성남동 라면집 심야라멘트럭 솔직 후기
- 맛집
- 2022. 1. 3. 19:42
저는 솔직히 음식을 먹는데 줄 서서 기다리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요즘 추세가 대형 음식점이 아닌 이상 소규모로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소문이 나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곳이 많았고, 제가 찾은 울산 성남동 라면 맛집으로 유명한 심야 라멘 트럭 또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성남동 심야라멘트럭 라면 맛은
앞서 이야기드렸다시피, 줄 서서 기다리는 건 정말 싫은데, 이날은 아들과 함께 맛있는 라면을 먹여주고 싶어서, 가장 싫어하는 줄 서기를 하고 기다렸습니다. 무작정 기다리지 마시고, 안에 들어가면 메뉴 구매하고 계산을 먼저 해야 합니다.
그런 후 밖에 나가서 대기하면 됩니다, 기다리는 것을 너무 싫어하는데, 아이와 함께 기다리니 얼마나 쫑알거리던지, 이렇게 기다리면서 아이와 간만이 이런저런 유치한 이야기를 하니깐 즐겁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기다리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10-15분 정도 기다린 것 같네요, 서로 마주 보고 먹는 그런 탁자가 있는 곳은 아니고, 초밥 일식집 가면 테이블 앞에 바로 요리하시는 요리사 분들이 있었습니다. 꼭 예전에 보았던 일본 영화의 맛집과 비슷한 한 장면을 떠올리게 되었네요.
▣ 라면은 3종류
- 돈코츠라멘
- 매운 돈코츠라멘
- 차돌박이 라멘
처음에 매운 건지 모르고 주문서에 매운 돈코츠라멘과 차돌박이 라멘을 했는데, 둘 다 매운 거라 사장님께 이야기했더니 500원을 돌려받고 돈코츠라멘으로 수정해서 먹었습니다. 아이가 매운 것을 먹기에는 속이 아플 것 같아 덜 매운 돈코츠라멘으로 수정 주문했습니다.
심야 라멘 트럭 솔직한 맛은
저는 입에 웃음만 한가득이었습니다. 옆에서 아들이 국물을 먹으면서, 이렇게 맛있는 라면 국물은 처음이라고 너무 행복해하더군요, 잘 알지도 못하는 녀석이 국물 맛인 진하고, 고기가 존득 존득한게 감칠맛이 난다고 합니다.
아, 저 표현을 어디서 배웠을까요? 음식 프로그램을 많이 보더니 참 평가를 맛깔스럽게 하네요. 아무튼 저는 아이가 맛있다고 하니깐, 기분이 좋아져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냥 저도 시원하고 매콤한 게 맛났습니다.
고기 맛도 좋고, 저는 한 번만 먹고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차돌박이를 아이에게 다 주었습니다. 바라만 봐도 배부른 건 저도 부모가 되니깐 그런가 봅니다, 맛도 맛이지만 아늑한 옛날 분위기에서 아이와 함께 먹는 한 끼의 식사, 좋았다는 말로 대신해 봅니다.
이아와 라면을 먹다가 옆에 있는 심야라멘트럭에 대해서 적혀있는 글을 봤습니다, 두 사장님이 열심히 성남동 트럭부터 시작해서 여기까지 오셨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마음도 한 명의 가장으로써, 짠하고 응원하고 싶습니다. 아래 사진 참고해보세요.
맛이 어떠냐고 물어보신다면, 저는 괜찮았습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요즘 안 비싼 게 어딨나요. 맛도 좋았고 대부분 오시는 분들이 친한 친구나, 연인, 혼자 오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건전하고 아늑한 분위기라, 아이와 함께 와도 괜찮은 곳이라 생각하네요. 입맛은 드시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저는 괜찮았습니다, 저희 아들은 이런 국물 맛 처음이라고 정말 맛있는 라면집이라고 부릅니다. 초등학생 3학년의 입맛을 사로잡은 울산 성남동 심야라멘트럭 라면집을 한번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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